주일설교

제목쑴 신앙2023-10-29 14:52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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쑴 신앙 / 창45:1-8

 

사람이 하는 걱정 중에 대부분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그것을 해결할 방안이 마땅치 않을 경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일단 걱정을 시작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식은땀이 나게 됩니다

생각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스트레스가 됩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걱정은 불가피하고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걱정은 말 그대로 쓸데없는 것입니다. 걱정은 인간을 파멸시키는 아주 나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외국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부모 밑에서 안정적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객지에서 모진 고생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이겨내는데 걱정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모든 사건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잘 대처해 나갑니다. 과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첫째, 보이는 게 다일까요?(8)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린 장본인이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입니다

형들이 미운털 박힌 요셉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큰 형 르우벤이 요셉의 목숨을 부지하게 만들었고, 유다가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20에 팔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사건의 장소도 구체적입니다. 처음에 요셉은 세겜으로 갔다가 형들이 도단으로 양떼를 끌고 이동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도단으로 갔습니다

그 도단에서 요셉에게는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역사적인 사실만 보면 요셉의 형들이나 미디안 상인들에게 요셉의 운명이 달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사실 뒤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게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한탄과 근심이 사라집니다.

 

둘째, 근심을 덜고 살 수 있습니다.(5)

 

오랜만에 형들을 만나게 된 요셉은 반가움에 그 정을 억제하기 힘들었습니다

반면 요셉의 형들은 매우 근심스럽고 난처한 얼굴입니다. 과거에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런 형들에게 근심하지 마소서라며 다독였습니다. 요셉이 어떻게 그런 대인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위대한 쑴 신앙입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8), 

사건만 본다면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사건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본 것입니다

더 깊은 진리를 알고 나니 보통 사람의 수준(원망, 불평, 분노)을 초월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큰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십니다.(7)

 

인간은 눈앞에 보이는 사실만 볼 수 있으나 하나님은 큰 구원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7

하나님께서 요셉을 기적적으로 살리신 것은 단지 요셉 하나의 생명만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의 형들과 그 후손까지 염두에 두고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 큰 구원을 이루시려고 요셉을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8

요셉 개인의 출세 스토리가 아닙니다. 크고 위대한 구원 역사의 파노라마입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그림이 너무 커서 우리 눈에 다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청양교회 성도 여러분!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섭리를 바탕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쑴 신앙으로 모든 걱정과 불안을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평안을 얻고 참 소망으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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